가방 돌려주러 가기위해 지하철 타는 꿈 꿈의 처음장면은 빌렸던 가방을 돌려주러 지하철을 타러 온 장면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시간대는 20~22시 사이로 추정된다.(바깥이 어두웠음) 지하철은 오래된 성당의 벽처럼 벽돌로 지어져있었고 벽에는 중세시대풍의 장식도 붙어있는데다가 까맣게 바래있어 고풍스러운 느낌과 웅장한 느낌을 함께 주고 있었다. 현재와는 달리 스크린도어는 없는 상태였다. 친구 한명도 가방을 돌려주는데에 동행해서 같이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었다. 내가 있는 역의 이름은 '잠실' 아니면 '교대'였는데, 출발하는 역은 그리 신경쓰지 않았다. 여기가 어디인지는 상관없이 목적지인 을지로4가까지 가는 노선을 생각하고 있었다. 기다린지 얼마되지않아 전차가 도착했고 친구와 나는 지하철에 탑승했다. 그런데 지하철에..
겨울냄새 오늘은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었는데 건조하고 차가운 바람이 불어왔습니다. 그 바람에서 제가 겨울냄새라고 부르는 냄새가 나서 이젠 겨울이 코 앞으로 다가온 것을 느꼈습니다. 처음 겨울냄새를 맡은 순간에는 여름에 그토록 고대하던 추운 겨울이 다가온 것이 느껴져 기분 좋았지만 마음 한켠에는 추운 겨울에 따뜻하게 지내기 위한 난방에 관련된 가스비, 전기비걱정가스비, 전기비를 아끼려 춥게 지내는 내 모습이 생각나조금은 우울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겨울을 대비해서 창문도 비닐과 단열재로 다 막을 예정이고 저한테는 큰돈을 들여서 전기장판도 사서 쓸 예정입니다. 예전 자취하던때보다는 훨씬 나을거라고 희망을 가져봅니다. 제 주변 분들중에도 날이 추워지면서 감기에 걸리거나 컨디션이 나빠진 분들이 있습니..
여행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저번 공지에 올렸던 일주일 간의 여행을 잘 마치고돌아왔습니다. 성격상 여행을 하고싶다는 생각도 없었고 좋아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여행은 생각지도 않고 있었는데 어떻게 기회가 생기게 되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소매치기나 수하물이 사라지는 일, 인종차별이나 바가지 등등 걱정했던 일들은 일어나지 않고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큰일이 한번 날 뻔 했었지만 다행히 잘 해결했습니다.) 오히려 생각지도 못한 좋은 볼거리, 사람들을 만났습니다.아름다운 풍경, 멋진 건축물, 친절한 사람들, 맛있는 음식들비행기의 흔들림을 덜 무서워하게 된 것 등... 게다가 평소 도움받았던 주변사람들에게 선물을 할 기회도 생겨서 더 좋습니다. 집 떠나면 고생이라지만 그만큼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
1. 모기가 귀 옆에 날아다니는 이유모기는 왜 귀 옆에 날아다니는가?항상 그렇다. 이놈은 귀 옆에서 앵앵거리며 날아다녀서 우리의 꿀잠을 깨운다.(귀 옆에서 소리내는중)(미친)그렇다. 모기는 우리가 자는지 확인하고 안전하게 피를 빨아먹으려고 귀 옆에서 날갯짓 소리를 내서 깨우는 것이다.2.모기피하는 법하지만 우리는 보통 그 소리에 깨서 불을켜고 죽이거나 이불을 머리 끝까지 덮고 잔다.그래서 모기의 전성기인 여름엔 더 미친다. 더운데 이불덮어야 하기 때문임.(모기는 가을, 심지어는 초겨울에도 살아서 날아다니는 아주 끈질긴 놈임.)그러니 모기는 자는지 안자는지 확인하지말고 그냥 피를 빠는게 훨씬 나을 것이다.왜냐하면 의외로 잠자는 도중에 물릴때는 못느끼고 잔다.그래서 간지러움을 느끼고 일어나는 것이다.이미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