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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부제 : 나만 제자리인 것 같아)

 

<BGM

 

 

 

심심해서 SNS를 열었다가 우울해진 밤입니다.

 

 

 

 

어느 날 SNS를 보면 주변 친구들이나 동기들은 각자의 길을 찾아서 잘 달려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느 친구는 자기의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어느 친구는 바라던 취업을 했습니다.

 

어떤 친구는 대학원에 진학해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어떤 친구는 운동을 좋아해서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 취직을 못하고 취업준비생 신분인 친구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친구들도 자신만의 목표를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주변사람들은 앞으로 나아가는데 나만 제자리인 것 같아 우울할 때가 자주 있습니다.

 

 

 

 

만약에 나 혼자라면 그럭저럭 참고 살아갈 수 있겠지만,

 

나를 바라보는 사람들이 있기에 우울함과 미안함이 밀려옵니다.

 

 

 

 

나와 친한 친구들

 

나를 믿고 바라봐주는 부모님

 

 

 

 

생각만해도 내가 이렇게 멈춰있다는 사실에 눈물이 나게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의지가 없는걸요.

 

지원비도 주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봐도 감흥이 없는걸요.

 

 

 

 

나는 왜 이렇게 되었을까

 

나는 왜 일을 하기 싫을까

 

정상적으로 대학까지 졸업하였는데 왜 이럴까

 

많이 생각해보았지만 아직 답을 찾을 수 없습니다.

 

 

 

 

 

항상 우울한것은 아니지만

 

기뻐할 일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심심해서 SNS를 열었다가 괜스레 더 우울해진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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