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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일기

문닫기 게임 (BGM 有)

YoungNeet 2017. 10. 22. 01:39

 < BGM 켜고 보길





문 닫기 게임

 


어제 꿨던 꿈을 그려봤다.




문이 엄청 많은 복도에서 시작했는데 게임을 진행중인 상태로 시작했다.



이 게임의 룰은 단순했다.


문이 열리기 시작하면 문이 다 열리기 전에 닫으면 되는 것이었다.



처음 시작할 때는 문 이 열리는 속도가 느린데다가 위협이 될만한 대상도 보이지 않아서 안심하고 게임을 진행했다.


조금의 시간동안 천천히 열리는 문을 닫고 있었는데




문이 열린 순간 복도 모퉁이를 돌아서 걸어오는 마네킹들이 보였다.


마네킹에는 핏자국도 묻어있었는데 내 앞에 게임한 사람들이 잡혀서 남은 핏자국인 것 같았다.



마네킹들은 각 방마다 한 놈씩 자리잡고 문을 열기 시작했다.


이윽고 내가 있는 방으로도 한놈이 와서 문을 열기시작했는데,


생각보다 강하게 열려고 하지 않고 살짝 미는 방식으로 문을 열었다.


그래도 피가묻은 마네킹이 들어오려고 한다는 사실에 공포를 느끼고


문이 1mm라도 열리면 바로 닫으려고 온몸으로 막고 문이 움직이자마자 닫는 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했다.


특정 시간동안 문닫기를 성공하면 복도에 탈출 통로가 생기는데, 


2초정도만 마네킹이 사라지고 2초가 지나면 마네킹이 있던자리에 다시 생겨 탈출자를 잡으러 왔다.






첫 번째 탈출은 실패했지만 게임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되었고,


두 번째 탈출은 성공하여 통로로 들어갔다.



꿈을 꾸는 그 당시에는 이상함을 하나도 못 느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통로에는 피가 튀긴자국, 피 묻은 물체가 끌려간 자국도 있었다.


아무 의심없이 들어간 것에 대해 조금은 섬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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